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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집에는 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. 저에게는 증조부, 증조모, 할아버지(셋째)와 큰할아버지(첫째)가 모셔져 있습니다. 집안 어르신들이 40~ 50년 전쯤에 그곳에 이장해오셨습니다.
다만, 얼마간 돈을 모아 구입한 땅이나 문중의 이름이 아니라 개인의 명의를 이를 등록하였고 해당 명의자는 둘째 큰할아버지였다가 본인의 아들에게 매매형태로 명의가 이전된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. 저희집과 큰 집의 경우에 땅에 대한 권리를 인정해줄 수는 있으나 이때까지 땅과 묘를 관리해온 것이 있으니 얼마간 이장비용을 요구하고 자손들에게 이 문제를 지우길 원치 않는 상태입니다.
그러나, 명의자인 둘째 집에서 이장비용조차 거절하기에 문의 드립니다. 대략 300평정도의 개인 명의지만 선산 개념의 땅에, 묘 4기에 관한 분묘기지권이 있는 상태에서(명의자 집안의 묘는 없는 상태) 이장비용을 청구하면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.
혹시나, 위의 경우가 불가능할때 명의자를 문중으로 재이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정도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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